뉴섬 주지사, 연방 기관에 ‘가스요금 폭등 조사’ 촉구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가 가스 요금 폭등에 대한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뉴섬 주지사는 6일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에 “가주를 비롯한 서부 지역의 천연가스 도매가격을 조사해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발송했다. 뉴섬 주지사는 서한에서 “가스 요금 급등은 서부 지역 공급망의 인프라 문제가 원인이라고 하지만 이는 납득이 안 된다”며 “가스 구매 시 도매가격 급등에 대한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달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뉴섬 주지사는 7일(오늘) 가주공공요금위원회, 가주에너지위원회와의 회의에서 가스 요금 급등 원인, 소비자 보호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소비자 보호 단체 컨수머워치독도 지난달 19일 가주법무부에 가스 요금 급등 사태와 관련, 남가주가스컴퍼니(SCGC)의 불공정 사업 관행에 대해 조사해달라고 서한을 발송한 바 있다. 남가주의 경우 지난 1월 가스 요금이 전달에 비해 3배 이상 폭등하면서 주민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가스컴퍼니에서 이달부터 요금이 큰폭의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여전히 이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장열 기자ㆍjang.yeol@koreadaily.com가스 요금 가스 요금 조사 촉구 관련 남가주가스컴퍼니